강아지와 함께 여행을~북한산 우이천(1)
우이천(牛耳川)은 서울 북한산(北漢山) 도선사(道詵寺)계곡,
도봉산과 북한산 사이계곡 우이령(牛耳嶺)서 흘러 온,
두 지류가 우이경전철 <북한산우이역> 지점에서 합류하여 이뤄진다.
우이천은 우이천로와 병행하여 곧장 석관동까지 내려간다.
석계역이 있는 석관동에서 중량천에 희석되어 그 이름이 사라진다.
(사진) 우이천 발원지 서울 북한산국립공원.
(사진) 우이천 발원지 서울 북한산국립공원 표지판.
경전철 <북한산우이역> 우이천 합류지점에서 시작하여
서울 도봉구와 강북구를 경계선으로 가르며 도심으로 흐른다.
천변 양쪽의 생활오수 분리시설 시멘트구조물이 조금은 흉물스럽긴 하지만,
철저한 생활오수 자연우수 분리노력 결과로 우이천은
석관동 중량천 합수지점까지 청정수를 유지 할 수 있는 것이 고맙다.
흉물로 남은 시멘트 구조물들은 조각예술, 벽화미술로 승화될 수도 있겠다.
‘우이천 가볼만한 곳’ 명소 3곳을 소개한다.
<우이 10킬로 자전거 길>,
<우이 쌍문동 계곡 길>,
<한일병원 앞 벚꽃 길> 이다.
첫째, <우이 10킬로 자전거 길>.
<우이10킬로자전거>길은 쌍문동 백운교부터 석관동 석계역까지다.
우이천 10킬로 자전거 길은 4계절 원앙새, 청둥오리, 외가리가 먹이찾고
수십 종류의 약초, 풀꽃, 갈대, 잡초가 왕성히 성장하는 휠링의 명소길이다.
늘 많은 주민들이 걷고 운동하는 도심 체력단련공원이고 산소공급 허브이다.
조금만 벗어난 가까운 곳,
솔향 등천(登天)하는 <우이동솔밭공원>도 있다.
서울이서 100년 노송 소나무 군락지 수천 평이 또 어디 있는가?
이곳에는 희귀종 서울귀룽나무가 5월의 화려한 꽃을 피우며 우리를 반기고도 있다.
(사진) 우이천 <우이10킬로자전거길>과 다리.
(사진) <우이10킬로자전거길> 쌍문동 백운교에서 석관동 석계역까지다.
4월이면 벚꽃길을 달릴 수 있다.
(사진) <우이10킬로자전거길> 가까이 북한산이 보인다.
(사진) <우이10킬로자전거길> 쌍문동 백운교에서 도봉산이 가까이 보인다.
<우이10킬로자전거길> 연이어 <우이쌍문동계곡길>로 이어진다.
(사진) <우이10킬로자전거길> 종착지 백운교에서 고공 바람개비길로 가면 <우이쌍문동계곡길>이다.
(사진) 우이천로의 어느 일출.
둘째 <우이 쌍문동 계곡 길>.
북한산 도선사 계곡과 우이고개 계곡이 우이천의 상류 물길이다.
상류게곡을 이어 쌍문동 계곡 약 1~2Km는 암반바닥으로 형성되어 있다.
그래서 사계절 맑은 물이 소(沼)를 이루고 작은폭포를 이루는 암석 바닥의 계곡이 이루우져 있다.
이곳 주민들은 우기(雨期)가 되면 폭포 물 소리에 밤잠을 설치기도 한단다.
건기(乾期)에도 계곡 너럭바위 사이로 잔잔하게 맑은 물이 흘러,
아이들이 모래성 쌓기 놀이, 물 미끄럼 바위타기로 하루해가 저물고,
장정들은 발을 벗고 천렵을 즐기기도 한다.
불숙 나타나는 느티나무, 벽소나무가 햇볕 양산의 휴식처가 되어주기도 한다.
우리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인기만화 <아기공룡 둘리>도
우이천 <우이 쌍문동 계곡>에서 태어났다.
김수정 교수가 쌍문1동 거주하실 때
아기공룡이 우주에서 우이천으로 내려 온 것이다.
그 인연으로 쌍문동에는 <둘리뮤지엄>이 있다.
<고공바람개비 길>을 걷다보면 여기저기 벽속에서 소나무가 튀어 나온다.
기이하고 신기하여 아이들은 <벽소나무>라 이름 붙였다.
<벽소나무>를 보고 깔깔거리던 아이들이 그림을 그렸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사진) <우이 쌍문동 계곡 길> 폭포와 바위, 계곡 이모저모(1).
(사진) <우이쌍문동계곡길> 폭포와 바위, 계곡 이모저모(2).
(사진) <우이 쌍문동 계곡 길> 폭포와 바위, 계곡 이모저모(3).
(사진) <우이쌍문동계곡길> 폭포와 바위, 계곡 이모저모(4).
(사진) <우이 쌍문동 계곡 길> 폭포와 바위, 계곡 이모저모(5).
(사진) <우이 쌍문동 계곡 길> 폭포와 바위, 계곡 이모저모(6).
(사진) <우이 쌍문동 계곡 길> 폭포와 바위, 계곡 이모저모(7).
(사진) <우이 쌍문동 계곡 길> 폭포와 바위, 계곡 이모저모(8).
(사진) <우이 쌍문동 계곡 길> 이모저모(9) - 공룡발자국 바위도 있다.
(사진) <우이 쌍문동 계곡 길> 느티나무 그늘 휴식처.
(사진) <우이 쌍문동 계곡 길> 느티나무 그늘 아래 휴식하는 주민들.
(사진) <우이 쌍문동 계곡 길> 천렵하는 주민들.
(사진) <우이 쌍문동 계곡 길> 바위 물미끄럼 타는 아이들.
(사진) <우이 쌍문동 계곡 길> 게임 즐기는 아이들.
(사진) <우이 쌍문동 계곡 길> 물에 풍덩~ 아이들.
(사진) <우이 쌍문동 계곡 길> 물미끄럼 탈 차례기다리는 아이들.
(사진)<우이 쌍문동 계곡 길> 정신없이 노는 아이들.
(사진) 벽화구역(쌍수교 아래)-발 벗고 피서 즐기는 노인들.
(사진) 아기공룡 둘리 벽화 - <아기공룡 둘리>가 우이천에서 탄생했다.
(사진) 벽화 쉼터.
(사진) 멋진 벽화들도 있다.
(사진) 벽화를 감상한다.
(사진) 명화도 그렸다 (이중섭의 소?)
(사진) <우이쌍문동계곡> 벽소나무 그림.
(사진) 아름다운 무지게 뜬 쌍문동.
(사진) 전문가 벽화도 있다.
(사진) 우이천에 사는 친구들.
(사진) 우이천에 둥지 튼 원앙새(숫 원앙).
(사진) 우이천에 둥지튼 원앙새 한쌍 - 원앙 병아리는 보이지 않는다.
(사진) 우이천 숫 원앙새 - 깃털 무늬가 화려하다.
(사진) 우이천 암 원앙새 - 고기 한마리를 잡았다.
(사진) 우이천 새끼원앙새 - 2020년생 숫원앙.
(사진) 우이천 새끼원앙새들 - 2020년생 숫3마리, 암3마리.
(사진) 우이천 백로.
(사진) 우이천 오리1쌍.
(사진) 우이천 꽃밭 (국화)
– 누가 심었을까?
(사진) 우이천 꽃밭(꽃양귀비)
- 누가 가꿀까?!
(사진) 우이천 풀꽃 (금계국)
- 귀화식물 금계국이 전국방방곡곡에 확산하고 있다.
우리토종식물을 밀처내고 있지만 예쁜 꽃을 오랫동안 볼 수 있어서 좋다.
(사진) 우이천 약초 (돌외)
- 야생 덩굴성 약초식물이다.
(사진) 우이천 풀꽃 (장미)
- 아직 야생화 되지 않았겠지?
(사진) 우이천 풀꽃 (파꽃)
- 야생화 된 걸까?
(사진) 우이천 풀꽃 (?)
- 이름이 뭘까?
셋째, <한일병원앞벚꽃길>.
한일병원 앞 우이천로 뚝(제방) 4월 봄 벚꽃길은
도심에서 강, 산, 아파트가 벚꽃에 어우러진 환상적 장관을 볼 수 있다.
<벚꽃길>
4월 벚꽃 피는 날
처음만난 사람과 이 길을 걸으면
불같은 사랑이 꿈같이 이뤄져
꽃 속 꿀맛 먹는 한 쌍 나비가 된다지요.
4월 벚꽃 만개하는 날
사랑하는 사람과 이 길을 걸으면
행운이 내 집 문을 열고 들고
건강이 몸 구석구석 쌓이게 된다지요.
4월 벚꽃 지는 날
해어지려는 사람과 이 길을 걸으면
내 잘못 생각에 펑펑 눈물 흘려
댓돌 위 고무신 두 쌍 나란히 된다지요.
4월 이곳 벚꽃 길(한일병원앞벚꽃길)은 행운의 길 입니다.
자주 걷고 또 걸으면 건강과 행운이 벚꽃눈처럼 쏟아 진 답니다.
(사진) 우이천로 덕성여대후문 벚꽃길 - 꽃피는 중.
(사진) <한일병원앞벚꽃길> 아름다운 벚꽃길.
(사진) <한일병원앞벚꽃길> - 북한산 배경 벚꽃 길.
(사진) <한일병원앞벚꽃길> - 벚꽃 길 걷는 사람들..
(사진) <한일병원앞벚꽃길> - 흐드러진 벚꽃.
(사진) <한일병원앞벚꽃길> - 밤 벚꽃의 화려함.
(사진) <한일병원앞벚꽃길> - 밤 벚꽃의 오묘함.
(사진) <한일병원앞벚꽃길> - 밤 벚꽃에 잠 못이루는 아파트.
넷째, <그외 볼만한 곳>.
(사진) 우이천 유일한 나무다리 - 석천교.
(사진) 우이천 벽소나무 - 고공바람개비길을 걷다 나온다.
(사진) 우이천 벽소나무 - <벽소나무 그림>의 모델이다.
(사진) 우이천 벽소나무 - <벽소나무 그림>의 모델의 다른방향.
(사진) 우이천 벽소나무 - 또 다른 벽소나무다.
(미안합니다-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