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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먹거리, 봄나물<부지깽이나물>.
松隱 유수(종).
2021. 8. 14. 17:04
쑥부쟁이나물 종류에는
쑥부쟁이,
섬쑥부쟁이(울릉도 특산),
까실쑥부쟁이,
미국쑥부쟁이
등이 있다.
한국의 봄철 4~5월 쑥부쟁이 종류의
연한 잎이나 순을 채취하여 나물로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인 동시에 영양 또한 풍부하다고 한다.
특히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울릉특산 섬쑥부쟁이 나물은
그 맛이 뛰어나단다.
강원도 사람들이 한국특산 고려엉컹퀴 나물을
“곤드레 나물”로 좋아 하듯
울릉도 사람들도 울릉특산 섬쑥부쟁이 나물을
“부지깽이 나물”이라 하여 나물 중에서 최고로 친다.
이들 나물들을 많이 먹어보지 못한 나는,
부지깽이나물, 곤드레나물, 참취나물 묵나물을 구입하여
하룻밤 물에 붉쿠고 연하게 삶아서
된장참기름 뭇침으로 먹어 그 맛을 비교해 보았다.
향은 참취나물이 가장 뛰어 났고,
식감에서 부지깽이나물이 약간 질겼고
곤드레나물이 가장 좋은 듯 했으나,
종합적 <맛>에 대하여는 확실한 판가름 하지 못했다.
이 비교가 묵나물보다 생나물이 더 좋을 것 같아서,
21년 8월10일 텃밭에 부지깽이, 곤드래, 참취 나물
모종을 텃밭에 심었다.
2016년 농진청 자료에서
쑥부쟁이, 섬쑥부쟁이(부지깽이), 고려엉겅퀴(곤드레), 참취 나물의
영양성분을 비교해 보니 아래와 같다.
생 나물 100g. | 쑥부쟁이 | 부지깽이 | 곤드례 | 참취 |
영양성분 | 26Kcal. | 30kcal | 32kcal. | 51kcal |
탄수화물 | 3.53g | 4.9g | 3.29g | 11.66g |
단백질 | 2.92g | 3.65g | 3.47g | 2.61g |
지방 | 0.72g | 0.43g | 1.38g | 0.38g |
당류 | 0.08g | 1.21g | 0.35g | 2.55g |
나트륨 | 1mg | 15mg | 0mg | 5mg |
콜레스테롤 | 0 mg | 0mg | 0mg | 0 mg |
포화지방산 | 0.04g | 0.07g | 0.07g | 0.07g |
트랜스지방 | 0g | 0g | 0g | 0g |
이상의 영양성분 분석표 만을 가지고 비교해 보면,
부지깽이 나물이 다른 쑥부쟁이 보다는
단백질, 지방, 당류 함량이 높아 맛이 더 좋을 것 같다.
부지깽이 나물을 곤드래 나물과 비교하면,
단백질 함량은 비슷하고 곤드레가 지방함량이 더 많아
고소한 맛은 곤드레가 더 좋을 듯하나,
그러나 당류함량이 더 많은 부지깽이는 단맛이 더 있어,
서로 맛 비교는 어려워 진다.
결국, 그들 나물 맛은 사람들의 선호도에 따라
호불호(好不好)로 맏기기로 한다.
(사진1) 섬쑥부쟁이(부지깽이) 나물(4월18일).
(사진2) 쑥부쟁이 나물(4월13일).
(사진3) 까실쑥부쟁이 나물(4월18일).
(사진4) 미국쑥부쟁이 나물(5둴16일).
(사진5) 고려엉겅퀴(곤드레) 나물(4월18일).
(사진6) 참취 나물(4월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