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인류 최초 천문도 <천상열차분야지도>.

松隱 유수(종). 2022. 8. 28. 21:02

사람이 만든 최초 별자리 <천문도>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는

<한민족문명>의 자랑이다. 

 

사람들은 흔히 서기 1,247년 제작된

지나(China)의 ‘순우천문도(順祐天文圖)’를 이야기 한다.

그것 보다 훨씬 더 오래된 <천문도>를 <한민족문명>은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고인돌'에 새겨진 석기시대 별자리 흔적이다.

 

한반도는 '고인돌' 왕국으로써,

'고인돌' 또는 '암각화'에서 별자리 그림을 유독 많이 그려 놓았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충북 청원군 아득이 돌판에는 '북두칠성'을 기준으로

'북극성', '용자리', '작은곰자리', '케페우스', '카시오페아자리' 등이 발견되고,

경북 영일 칠포리 농발재 '고인돌'에는 '북두칠성' 별자리가 뚜렷이 새겨져 있다.

또 인근의 경북 영일 신흥리 오줌바위에는 W자, Y자형 별자리 그림이 나타난다.

이는 한반도 '고인돌' 민족들이 '북극성' 근방에 보이는 '북두칠성' 등의

별자리들을 신석기~청동기 시대부터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따라서  4국시대(고구려,백제,신라,가라)에 지나(China) 천문학이 들어 왔다고

주장하고 있는 사대사학자들 주장보다 그 훨씬 이전 부터

한민족 고유한 독자적인 천문체계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이다.

 

BC. 6,500년 이전시대 부터 <한민족문명>은 천문을 연구한 내용을

<천문도(天文圖)>를 그려서 고인돌, 선돌, 옥돌에 각석해 남겼다.

 

BC. 3,500년경 <고조선-배달국> 환웅천자의 아들

태호복희(太皞庖犧;BC. 3,528-3,413년) 진인(眞人)이,

은하수(天河)의 별자리(河圖)을 얻어서 

일.월.성(日.月.星)의 변화를 기록하는 천문도(天文圖) 그리게 됨에 따라 

우주생성원리 <태극(太極)>과 <팔괘(八卦)>를 창시하게 되었다.

이로서 달력을 인류역사상 <한단 동이족>이 가장먼저 창안했다고 학자들이 증언한다.

 

고구려 수도에서 하늘의 별을 보고 각석한 비석의 <천문도(평양星圖)>탁본을 기초로 하여

조선 태조 4년(서기 1,395년) 다시 새긴 <천문도(天文圖)> "태조 각석본"이 전하고 있었다.

이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 각석(刻石)이 바로 그것이다.

 

이 각석 <천문도>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하늘 전채(全天)를 그린 <천문도> 가운데 하나로써

<한민족문명>에서 세계적인 보물이고 대표적인 유산이다.

 

(사진) 태조 각석 천문도(天文圖) <천상열차분야도> 국보,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1,395년(태조 4), 가로 122.5㎝, 세로 211㎝, 두께 12㎝, 무게 1.8톤.

 

태조 본 <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天象列次分野之圖刻石)>은 직육면체의  흑요석(黑曜石)에

하늘의 별자리 모두(天體)의 형상을 새겨놓은 것으로 서기 1,395년(태조 4)에 제작되었다.

이 각석 <천문도>는 권근(權近) 등 11명의 학자들이 태조의 명을 받아

고구려의 <천문도>를 표본으로 삼고 그 오차를 고쳐 돌에 새겨 완성한 <천문도>이다.

 

(사진) 조선 숙종조 때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다시 돌에 새긴 숙종 석각본의 탁본. 

- 성신여대박물관 소장.

 

이 천문도의 이름이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인 것은,

천구(天球)를 12개 지역으로 나눈 십이차(十二次)와

이에 대응하는 지상 지역 12곳의 분야(分野)에 따라 하늘의 형상을 그린 데서 비롯된다.

이 각석의 윗부분에는 짧은 설명과 함께 별자리 그림이 새겨져 있고,

아랫부분에는 천문도의 이름, 작성 배경과 과정, 만든 사람의 이름 및 만든 때가 적혀 있다.

한국, 지나에서 볼 수 있는 별들을 평면에 투영한 천문도와 절기(節氣)마다

남중(南中)하는 별, 28수(宿)에 대한 설명, 당시의 우주구조론(宇宙構造論), 천문도 제작 경위 등이

새겨저 있다.

 

별자리 그림에는 중심에 북극을 두고 태양이 지나는 길인 황도(黃道)와

남북극(南北極) 가운데로 적도(赤道)를 나타내었다.

또한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별들이 총망라되어,

황도 부근의 하늘을 12등분한 후 1,464개의 별들을 점으로 표시하였다.

이 그림을 통해 해, 달, 5행성(行星;水星, 金星, 土星, 火星, 木星)의 움직임을 알 수 있고,

그 위치에 따라 절기를 구분할 수도 있다.

 

여름 넓은 마당에 덕석자리를 펴고 누워 총총히 헛 뿌려진 밤하늘 별을 보며

"별하나 나하나, 나하나 별 둘"

"저별은 나의 별, 이별은 너의 별" 해아리다.

모기쫒는 쑥불 냄세를 맞으며 잠이 들곤 했었지......

 

아마 한민족의 유전자 속에는 우주에서 온 고향을 늘 그리워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사진) 석기시대 고인돌 위에 각석된 <북두칠성> 별자리. 

 

(사진) 석기시대 고인돌 위에 각석된 <북두칠성> 별자리. 

- 혹? 칠성신앙과 연관이 있는걸까?

 

(사진) 석기시대 고인돌 별자리-충북 청원군 아득이 돌판.

- 청원군 소로리는 기원전 10,550년 인류최초 재배 쌀 시원지.

- 쌀 농사에는 계절의 변화, 천문도가 필요했으리라.

 

(사진) 석기시대 고인돌 별자리- 경북 영일군 신흥리 오줌바위 <별자리석각>

 

(사진) 석기시대 고인돌 별자리- 경북 영일군 칠포리 농발재 고인돌.

 

(사진)  신석기 경북 고령군  장기리, <해>,<밭>, <별자리>를 표시한 암각화. 

 

(사진) BC. 6,500년 경 해.달.북두칠성이 석각된 <옥돌봉황>

- 홍산문화 수저촌, 흑기촌 출토.

 

 

https://youtu.be/VkDNk3Ld5S8?si=TJcBeGrvhoZ4qlzQ

 

 

https://youtu.be/hXTAWUEeF80?si=QAzNXxHHm4kDEwF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