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장식하는 음력2월 <매조(명자)>꽃.

2022. 3. 18. 20:27카테고리 없음

 

허준의 <동의보감>에서

"모과(木果 또는 木瓜) 달인 물은 곽란을 치료하며,

그 물로 발과 정강이를 씻으면 잘 쓰지 못하던 다리도 쓸 수 있게 된다.

한편, 모과보다 조금 작은 명자(榠楂)도 모과약성이 거의 비슷하다.

냄새가 맵고 향기롭기 때문에 옷장의 좀을 예방하는 데에도 쓴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목과(木果)는 모과나무 열매이고,

목과(木瓜)는 명자나무 열매의 한자 표현이다.

 

모과나무와 명자나무장미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서

원산지는 지나(China)로 우리나라에도 야생하거나 심는다.

경기지방에서는 '아기씨꽃", "애기씨꽃"이라 하고

경상지방에서는 "명자꽃", "매조꽃" 이라 하며,

전라지방에서는 "산당화" 라고도 한다.

 

우리나라는 두 종류의 명자꽃이 있는데,

나무명자꽃과 풀명자꽃이다.

나무명자꽃은 키 높이가 1~2m 쯤 자라고,

음력 2월말~3월초순 경에 지름 2.5~3.5cm의

붉고 아름다운 꽃이 핀다.

혹, 흰꽃, 붉은꽃, 키메라꽃이 피는 품종도 있다.

이 꽃은 봄을 장식하는 꽃 중의 하나이다.

 

7~8월에 모과와 비슷한 달걀형의 열매가 누렇게 익는데

향기가 뛰어나 식용하거나 약용한다.

 

(사진) 화투그림에서 음력2월 매조(명자) 주금화(朱金花)

 

(사진) 음력 2월말 매조(명자)나무 화려한 주금화(朱金花).

 

(사진) 음력 2월말 매조(명자) <주금화(朱金花)>

- 꽃 지름 5Cm.

 

(사진) 음력 2월경 매조(명자) <장미화(薔薇花)>

- 꽃 지름 3Cm.

 

(사진) 음력 2월경 매조(명자)  <일월화(日月花)>

- 꽃 분제.

 

(사진) 음력 2월경 매조(명자)  <슈퍼니콜라스>

- 꽃 분제.

 

(사진) 음력 2월경 매조(명자) <흑광(黑光)>

- 꽃 분제.

 

(사진) 매조(명자) 열매 목과(木瓜).

 

 

(사진) 2024년04월12일 매조(명자) <장미화(薔薇花)>

 

(사진) 2024년04월15일 매조(명자) <주금화(朱金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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