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3. 08:35ㆍ카테고리 없음
행복한 영광을 이루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한 청춘들에게
이 시대의 늙은이로서 심신(心甚)한 애도(哀禱)를 올린다.
2022년10월29일 밤,
대한민국 <공명조(共命鳥)>는 이태원에서 죽었다.
조금이라도 남을 배려(孝,愛,脅,友)하고 미리미리 살폈더라면
그들의 희망과 행복, 귀중한 생명을 앗아가지는 않았을 것이다.
몸통 하나에 머리 둘(二頭) 가진 <공명조(共命鳥)>.
생각은 서로 다르지만 몸통은 하나인대,
"너가 죽으면 나도 죽는다." 는 것을 알고 있지 않았는가?
어쩨서?
왜?
그렇게도 질투가 나더이까?
그렇게도 분을 참지 못하겠더이까?
너의 독배(纛盃)가 공멸(共滅)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 않았더이까?
고대 선조들이 물려주신 홍익인간(弘益人間) 생각을 버렸더이까?
(사진) 불교경전에 나오는 '두 머리 한 몸'의 <공명조(共命鳥)>를 먹 그림 .
불교경전 <불본행집경>과 <잡보경집>에서 나오는 <공명조(共命鳥)>는,
실크로드 상인들에서 떠도는 상상의 새(鳥)이지만,
배달국 단군 신인(神人)이 가르쳐 주신 홍익인간(弘益人間) 사상이다.
한 몸통에 머리 두개를 가진 새(鳥),
인간이 가지는 두가지 마음,
선심(善)과 악심(惡)을 표현한 것이다.
단군 신인(神人)은 홍익인간(弘益人間)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공평의 새(共平之鳥)>를 이야기 한 것이다.
<공명의 새(共命之鳥)> 설화(舌話)에 따르면,
"몸은 하나이나 머리가 둘인 새가 있는데.
한 머리는 항상 몸에 좋은 열매만 챙겨 먹었다.
다른 머리 하나가 질투와 시기를 느낀 나머지 화가 나서
어느날 갑자기 독이 든 열매를 몰래 먹었다.
이들 두 머리 공동운명체(共命之鳥)는 함께 죽었다."
지금 우리 사회 정치에서 상대진영이 없어지면,
자기진영이 혼자 살아남아 모든 것 다 가질 것으로 착각 하지만,
사실 우리사회는 목숨을 함께 나누는 "공동운명체(共命之鳥)"이기 때문에
한 진영이 죽으면 다른 한 진영도 함께 죽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지금 우리 사회의 극심한 '정치권 양극화' 역시
어느 한쪽 진영이 없어지면 다른 한 진영도 함께 공멸한다는 뜻을 알고 있는 것일까?
선조들이 물려주신 홍익인간(弘益人間) <공평의 새(共平之鳥)>를
대한민국 여러 분야나 특히 낙후된 후진 '정치권'에서 알고 있느냐?
의식적으로 외면하는 정치인들의 치사한(恥思) 욕심 때문에
배려(孝,愛,脅,友)의 <공명의 새(共命之鳥)>가 뭔지 모르는 무식한 정치인(政恥人)들이
돈(錢)이면 만사통치(瞞事統治)라는 사고방식 때문이 아닌가?
(사진) 사찰 단청에 그려진 <공명조(共命鳥)>의 뜻을 사람들은 알고 있을까?
우리 인간은 공통의 머리를 가지고 협업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어느 한 쪽이 독선으로 욕심을 챙기면 결국 모두다 함께 죽는다는
홍익인간(弘益人間) 사회의 포기이다.
(사진) <공명조(共命鳥)>- 구 소련 국가계획위원회 표식.
소련 정치인들의 독제로 <공명조>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었다.
<공명조>가 살아가지 못한 소련 사회는 후진 빈민국으로 전락했다.
21세기 새계 제1 산유국 '베네즈엘라'가 그랬고,
'필리핀'이 그랬고, 북한이 그렇다.
22세기와서 러시아 푸틴, 중공의 시진핑이 그 길을 가려하고 있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정치인들은 입만 열면 협력(協力)협치(協治) 부르짓지만,
흐려저 가는 내 눈에는 협치(協治)가 보이지 않으니?
이를 어쩔꼬??
이를 어쩌나???
(사진) 2022년10월29일 밤 이태원 한 골목에서
죽어가는 <대한민국 공명조(共命鳥)>의 사진이다.
여기서는 홍익인간(弘益人間) 사회가 보이지 않는다.
(사진) 2022년10월30일 새벽 이태원에서 죽어가는 <공명조>를 실리려 기를 쓰는 응급구조.
홍익인간(弘益人間) 사고가 발동하는 것지만 사실 때가 이미 늦었다.
(사진) 2022년10월30일 아침 이태원에서 죽은 <공명조>를 실피는 관료들.
홍익인간(弘益人間) 사회는 어디두고 후회와 한탄(恨嘆)을 쏫고 있는가?
<미안합니다><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